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3보(61~90) 좋은 자리

2002년 제7기 LG 정유배 프로기전 결승 5번기 제3국

  • 기사입력 : 2018-11-13 07:00:00
  •   
  • 메인이미지


    제3보(61~90) 좋은 자리

    흑61은 급소 자리며 백62에 흑63으로 이은 것이 호수. 백64에 흑65로 버티고 백66으로 이을 때 흑67로 막아 아무 일 없다. 백68에 흑도 69로 진출하자 하변 백이 70으로 자세를 잡았고 흑71에 백72로 뛰고 흑73때 백74가 좋은 자리. 하변 백을 지키면서 중앙의 흑말을 쫓는 효과가 있다. 흑75에 백76으로 흑보다 한발 앞서 가므로 큰 불안은 없다. 흑은 여기서 77을 선수하고 흑79에서 83으로 우변을 크게 부풀린다. 그래서 백78로는 A로 뛰어 받는 것이 더 나았다. 흑81이면 백82하고 흑83때 백B에 이어두면 우변에도 마음놓고 뛰어들 수가 있다. 백이 편했던 흐름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흑87에 백88은 손 따라둔 수로 흑89를 맞아 백돌이 무거워졌다. 백88로는 C에 두는 것이 훨씬 편했다.

    ● 3단 이세돌 ○ 8단 최명훈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