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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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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홈 개막전서 시즌 첫 승

인천 전자랜드에 94-70 승리
김종규·메이스 50득점 합작

  • 기사입력 : 2018-10-21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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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가 홈 개막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LG는 지난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의 2018-2019시즌 홈 개막전에서 94-70으로 이기고 개막 2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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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LG 김종규가 지난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전서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있다./KBL/


    제공권 다툼에서 압도한 것이 대승으로 이어졌다. 이날 전자랜드 장신 외국인 선수인 머피 할로웨이가 부상으로 결장해 리그 최장신에 속하는 메이스(199.9㎝)·김종규(207㎝)가 전자랜드 골밑을 장악했다.

    메이스는 이날 30분 11초 동안 28득점 20리바운드 2스틸로 펄펄 날았으며, 김종규 역시 22득점 10리바운드 1블록슛을 기록하는 등 3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골 외곽에서의 지원도 든든하게 이뤄졌다. 조쉬 그레이·김시래 등 가드진이 공 배달과 함께 적극적인 3점 슛으로 전자랜드 수비를 분산시킨 것. 그레이는 11득점 5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했으며, 김시래는 9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을 남겼다. 특히 그레이는 시즌 개막전에서 3점슛을 12번 시도해 모두 실패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6번의 3점슛 시도 중 2번을 성공시키는 등 점차 컨디션을 회복하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한편 LG는 오는 23일 부산 KT를 상대로 홈경기를 치른다.

    이한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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