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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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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사랑의집 정미진·정하나씨, 국가대표로 네덜란드서 뛴다

장애인재활협회 ‘감동의 마라톤’ 선수 선발
오는 21일 암스테르담 마라톤대회 출전

  • 기사입력 : 2018-10-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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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군 사랑의집(원장 김일주)의 마라톤동아리 ‘진달래회’ 회원인 정미진(24·오른쪽)·정하나(20)씨가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하는 2018 S-OIL ‘감동의 마라톤’ 한국장애인선수로 선발돼 오는 21일 네덜란드 TSC암스테르담마라톤대회에 출전한다고 18일 의령군이 밝혔다.

    지난 2014년 시드니 국제마라톤대회 10㎞에 이어 두 번째 대한민국 대표로 선발된 정미진 선수는 하프코스, 정하나 선수는 8㎞에 참가한다. 이들은 19일 네덜란드로 출국해 21일 대회에 참가한 후 24일 귀국할 예정이다.

    의령사랑의집 마라톤동아리 ‘진달래회’는 지난 2007년 창단, 매년 우수한 장애인 마라톤 선수를 배출해왔다.

    특히 2015년 독일 프랑크푸르트마라톤대회에 출전했던 정숙이(27) 선수는 여성 지적장애인 최초로 풀코스를 완주, 많은 여성 장애인에게 희망을 전한 바 있다.

    한편 S-OIL이 후원하는 ‘감동의 마라톤’은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전 세계적인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장애인 마라토너를 발굴, 해외 대회 참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허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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