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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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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의신여중 “이런 교복 어때요?”

학생 설문 통해 체육복·후드집업형 교체
성차별 논란 해소, 생활 편의·기능성 확보

  • 기사입력 : 2018-10-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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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교복 착용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마산의신여중(김경석 교장)이 교복을 학생들이 활동하기 편한 후드집업형으로 바꿔 눈길을 끌고 있다.

    마산의신여중은 올 2학기부터 학생들의 설문조사 등으로 결정한 하복과 동복 교복을 체육복과 후드집업으로 전면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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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드집업형 동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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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육복형 하복

    교복 교체는 마산의신여중이 창원교육지원청과 창원시가 구도심 살리기 프로젝트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르네상스 사업’에 선정돼 교복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면서 가능했다. 그동안 교복은 여학생들은 일괄적으로 치마를 입도록 해 성차별 논란이 일었고, 매년 체형이 커지고 있지만 기능성이 떨어져 고통을 받아왔다.

    마산의신여중 학생들은 “기존 교복과는 달리 편해 학교생활 자체가 즐겁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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