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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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벙커링 터미널 진해 설치 절대 안된다”

연도·수도 주민들 집회 열고 반발
“당초대로 해양문화공간사업하라”
창원시의원 20명도 집회 참석

  • 기사입력 : 2018-09-1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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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진해구민 수백명이 12일 진해구 수도에서 집회를 열고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가 추진 중인 ‘LNG 벙커링 터미널’의 진해 연도 입지를 강력하게 반대했다.

    이날 집회에 참여한 진해 연도, 수도 주민을 비롯한 진해구민들은 “연도에 위험시설인 LNG벙커링 터미널 구축을 반대한다”며 “해양수산부는 오락가락 행정을 중단하고 연도에 설치 계획한 랜드마크 사업인 연도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을 당초대로 조속히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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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후 창원시 진해구 수도에서 창원시의원, 연도·수도 주민들이 연도에 위험시설인 LNG벙커링 터미널 구축을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전강용 기자/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 소속 창원시의원 20명이 참석해 주민들과 뜻을 함께했다.

    박춘덕 창원시의원은 이 자리에서 해양수산부의 LNG벙커링 터미널 구축사업 추진 경과와 연도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의 필요성 등을 설명했고, 이어 주민들은 “진해는 부산의 쓰레기통이 아니다”며 “해수부나 공사의 말대로 LNG벙커링이 안전하고 고용창출된다면 부산으로 가져가라”고 구호를 외쳤다.

    주민 대표로 나온 강창관 웅천동주민자치위원장은 “신항 건설로 인해 진해지역민이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데도 보상 대신 위험 기피 시설을 추가 설치하려고 한다”며 “지역민의 요구에 따라 경남도와 경남도의회도 LNG벙커링 터미널 반대에 적극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창원시의원들은 오는 20일 제78회 창원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진해 연도해양문화공간사업 부지 내 LNG벙커링 설치 반대 대정부 건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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