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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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기업-문화예술단체 153쌍 ‘아름다운 만남’

2018 경남메세나협회 결연식
53개팀 신규 결연…지원금 26억원

  • 기사입력 : 2018-09-1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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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메세나협회(회장 황윤철 BNK경남은행장) ‘2018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이 13일 오후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열렸다.

    짝을 이룬 기업과 문화예술단체 153쌍이 서로의 목에 청·홍색 결연 머플러를 걸어주며 아름다운 동행을 약속했다.

    경남메세나는 창립 첫해인 2007년 10개팀 결연으로 시작해 지난 2013년 100개팀 결연 달성 후 6년 연속 100개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결연기업 중 중소기업이 131곳, 대기업이 22곳이며 신규 결연팀은 53개팀이다. 또 예술단체 지원금이 총 26억원에 이르는 결연 성과를 냈다. 현재 경남메세나협회는 누적 결연 1000개팀과 누적 지원금 200억원을 돌파해 성공적인 메세나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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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후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열린 경남메세나협회 '2018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릮 에서 황윤철 BNK경남은행장(회장), 김경수 도지사, 김지수 도의회의장, 강태룡 경남경영자협회장, 최충경 메세나협회 고문, 정현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장, 하명곤 농협경남본부장, 김태명 리베라컨벤션 회장등 참석자들이 청·홍색 결연 머플러를 걸고 손을 맞잡고 있다./전강용 기자/


    황윤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녹록지 않은 경제 상황 속에서의 메세나 지원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치 있는 경영활동이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문화예술의 든든한 가교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와 예술인들의 창작환경 개선을 위해 경남의 문화생태계를 아름답게 가꾸겠다”며 “또 메세나협회 회원 기업과 예술단체가 함께 걷는 길이 평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기업과 예술의 만남(Arts&Business)’은 기업과 예술단체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해나가는 기업과 예술단체 간 1대 1 결연 사업이다. 중소기업 결연의 경우 ‘매칭펀드’를 통해 기업이 예술단체에 지원하는 금액에 상당하는 금액을 지자체로부터 추가로 지원받음으로써 2배의 지원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메세나 지원에 참여한 기업은 사회공헌·마케팅·경영전략 차원에서 문화예술을 적극 활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고, 예술단체는 안정된 창작활동을 보장받음으로써 상호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날 결연식에 앞서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피아니스트 이주은과 첼리스트 최경은이 가을밤에 어울리는 슈만의 ‘헌정’과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포퍼의 ‘헝가리안 랩소디’를 연주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길놀이’와 ‘삼도농악가락’ 등 신명나는 사물놀이 한마당을 펼치며 결연식의 의미를 더했다.

    경남메세나협회는 2007년 기업과 예술의 상생을 도모하는 디딤돌로서 경남에 문화예술의 꽃을 피우고자 도내 79개 기업이 모여 설립했다. 창립 11년을 맞은 현재 217개 회원사를 확보하며 성공적인 메세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5년 정부로부터 문화예술 후원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국내 제1호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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