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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19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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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적폐청산 촛불집회 반대 서명 중단을”

더민주 밀양의령함안창녕위원회 성명

  • 기사입력 : 2018-08-19 10: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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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군내 25개 자생단체들이 최근 의령군민 화합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한 가운데 더민주 밀양함안의령창녕위원회 의령군연락소(이하 연락소)가 이에 반발하는 입장을 표명해 향후 상황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락소는 25개 자생단체들이 최근 의령읍 일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적폐청산 촛불집회’를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 “의령의 분열을 우려하며 대군민 사과와 반대서명운동 철회를 촉구했다”는 입장문을 17일 발표했다.

    연락소는 “관변단체와 일부 이장이 적폐청산을 반대하며 서명운동까지 벌이는 현상이 벌어졌다”고 주장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군민 갈등과 분열을 조장시키는 행위라고 판단하며, 강력하게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적폐청산 열풍이 범국민적으로 불면서 국민을 무시하던 세력들을 향한 촛불의 분노가 전국에서 폭발했다”며 “촛불의 영향이 미치지 못한 농촌 일부지역의 기득권 세력들은 선관위의 감시망을 피해가며 금권·관권선거를 획책했고 의령의 선량한 주민들은 의령군청 앞에서 적폐청산을 주장하며 촛불을 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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