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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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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립박물관 상설전시 책에 담았다

개관 이후 두 번째 상설전시 도록 발간
양산 독립운동가 윤현진 유품 최초 소개

  • 기사입력 : 2018-08-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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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립박물관이 개관 이후 두 번째로 상설전시 도록(사진)을 발간했다. 이번 도록은 개관 5년차를 맞아 그동안 폭발적으로 늘어난 여러 종류의 유물을 통해 양산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자 만들어졌다.

    400쪽 분량에 달하는 도록의 주요 내용으로는 양산의 인문 지리를 비롯해 선사·고고문화, 고려~근·현대 자료까지 전체 4부로 나눠 진행했으며, 성곽, 고분, 도자, 불교, 독립운동가 등 세부 주제를 유물과 사진으로 배치해 양산지역의 문화유산을 다각도로 재조명했다.

    특히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594호로 일괄 지정된 가야진사 출토 제기들을 모두 복원해 공개했으며, 양산 출신 독립운동가 윤현진 선생의 유품들도 최초로 소개하는 등 그동안 매년 진행해 온 상설실의 전시 개편을 그대로 담아 놓았다.

    아울러 도록의 앞머리에 전시실 구성과 부대시설 등을 넣어 현장에서 박물관을 보는 것 같은 구성으로 꾸몄다. 뒷머리에는 참고문헌을 넣어 최신 연구결과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신용철 시립박물관장은 “상설전시도록의 재발간을 계기로 양산의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역사문화 연구의 기초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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