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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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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힐링공간 진주 ‘월아산 우드랜드’ 뜬다

학생·가족 단위 목공·숲체험 인기
개장 두 달 만에 3만4000여명 방문

  • 기사입력 : 2018-07-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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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 ‘월아산 우드랜드’를 찾은 어린이들이 숲체험을 하고 있다./진주시/


    지난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월아산 우드랜드’가 진주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주중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단체가, 주말에는 가족 단위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개장 이후 두 달여 만에 벌써 3만4000여명의 방문객을 기록하고 있다.

    요즘같이 무더운 날씨에도 주중 평균 200~300명, 주말은 800~900명 정도가 꾸준히 찾으면서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월아산 우드랜드는 방문객들이 자발적으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시설 이용 경험과 사진 등을 올려 홍보효과를 크게 보고 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월아산 우드랜드’로 검색하면 “폰도 만지지 않고 밖에 나가 자연에서 뛰어놀 수 있어서 좋아요”, “체험도 하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정말 좋다”, “우와!! 원목 장난감들이랑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넓은 공간까지♥” 등의 다양한 반응과 사진 등 관련 게시물이 200개 이상 올라 있다.

    월아산 우드랜드는 목공체험 이외에도 숲해설가의 지도 아래 다양한 숲체험 활동도 할 수 있다. 인터넷과 전화 예약을 받고 있으며 주말에는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런 게시물을 매일 피드백해 이용자의 생각을 파악하고 문제점을 보완하는 소중한 정보창구로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월아산 우드랜드는 1단계 목재문화체험장과 청소년 목공체험장 완공에 이어 2단계로 자연휴양림과 산림레포츠 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현재 기본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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