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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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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롯데백화점 본점, 1인 시대 1인 소비자 공략

  • 기사입력 : 2018-07-17 19: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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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인 가구 증가로 혼밥족이 늘어나면서 관련상품의 출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롯데백화점 서면 본점은 혼밥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매장까지 선보여 눈길을 끈다.

    롯데백화점 서면 본점은 가족이나 연인들이 쇼핑하고 먹거리를 즐기도록 4인 또는 단체석 위주로 운영되던 식당과 델리코너가 최근 혼자서도 부담 없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1인 테이블을 선보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5월 부산본점 지하 1층 고메스트리트는 한 분 만을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프리미엄 샤브샤브 ‘아이핫팟’이 문을 열어 차별화 전략으로 최근 2개월(5~6월)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5% 증가했고, 언양불고기 매장에서도 1인 불고기 메뉴를 비롯해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돼지불고기와 언양불고기 도시락을 별도 판매해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이 외에 식품관에서는 1인 가구를 위한 과일과 채소, 육류, 생선 등 한끼 분량으로 판매하는 소포장 한끼 밥상 상품을 판매하고 있고, 먹거리 이 외에도 1인 가구를 위한 주방용품, 가전제품도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주방용품 매장에는 불고기, 라면 등 1인분 조리에 맞게 출시한 ‘1인 전용 미니 냄비 3종세트’가 인기를 얻으면서 관련분야 전체 매출의 30%나 차지하고 있고, 가전매장에서도 커피머신, 압력밥솥, 전자레인지, 세탁기 등 다양한 미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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