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7월 18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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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가야왕도’ 김해 역사 집대성한다

시, 2021년까지 시사편찬 사업 추진
전문가 등 250명 집필진 선정 계획
시대사·분야사·자료 3개 영역 다뤄

  • 기사입력 : 2018-07-11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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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가 2000년 가야왕도 김해의 역사를 집대성하기 위한 시사편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집필진을 선정하는 등 활동에 들어간다.

    시는 오는 26일 김해시사편찬위원회 제4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시사 목차를 확정하고 집필진을 선정한다. 현재까지 대략 250여명의 집필진이 검토되고 있으며 시사편찬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라 집필을 의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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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산성에서 바라본 김해시 전경./경남신문DB/


    김해시사 집필자는 학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김해를 비롯한 인근 지역 전문가들을 우선 배정하고, 적당한 필자가 없을 경우 전국적인 명망을 가진 전문가를 모실 예정이다. 또한 김해시에 거주하는 향토사학자, 작가, 교사, 일반 시민 등도 집필에 참여할 기회를 줄 계획이다. 일반 시민과 학생들은 ‘시민 공모’의 형태로 구성되는 시사 12권 ‘시민의 눈, 시민의 김해’ 편에 글을 응모해 집필진으로 이름을 올릴 수도 있다.

    김해시사는 김해의 역사성과 지역성을 충실하게 담기 위해 ‘시대사, 분야사(주제), 자료’의 3개 영역으로 분류한다. 시대사 영역은 ‘시간 흐름으로 보는 김해 지역변천사’로,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시간 흐름에 따른 종합적 지역변천사를 다섯 개 시기로 분류해 다룬다.



    분야사 영역은 ‘공간과 주체로 보는 김해 사람들의 삶과 문화’이다. 역사 공간으로서 김해와 주체로서 김해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담는다. 시민 공모와 구술의 형태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사편찬’이라는 새로운 기획도 선보인다.

    자료 영역은 ‘자료와 흔적으로 읽는 김해기록의 역사’이다. 문헌이나 지도, 사진 등 자료가 품고 있는 김해 역사를 읽어내기 위해 기초자료 조사와 연구 과정에서 발굴한 주요 기록과 흔적을 정리한다.

    김해의 역사를 압축한 ‘시민보급판’ 시사 ‘한권으로 읽는 김해 역사’ 1권도 편찬한다. 고등학생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수준으로, 각주가 없고 그림이나 사진이 많이 들어간 형태로 엮는다.

    김해시사 편찬 사업기간은 2017년~2021년까지 5년이며, 소요예산은 약 20억원이다. 오는 8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원고 집필을 마무리짓고 2020년 1월부터 6월까지 누락 원고 재집필 및 원고를 최종 수합한다. 이후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원고 교정 및 감수를 끝내고 2021년 7월부터 12월까지 편집 및 인쇄를 거쳐 편찬 사업을 종료한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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