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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글로벌 관광 거점도시’로 키운다

정부, 지역관광 활성화 계획 확정… 창원 ‘산업관광’·김해 ‘에어시티’
산청·함양, 통영·거제·고성엔 ‘웰니스 관광클러스터’ 조성키로

  • 기사입력 : 2018-07-11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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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는 통영시를 세계적 수준의 관광콘텐츠, 관광인프라와 도시발전 추동력(해양 산업 등)을 갖춘 국제적 관광 전략 거점도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산청과 통영 일대는 ‘웰니스(wellness)관광 클러스터’로 지정해 한방 항노화·해양 웰니스관광 중심지로 만들고, 고성에는 해양치유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창원시는 산업관광, 김해시는 국제공항 주변 지역에 쇼핑몰, 호텔, 마이스 등 관광 관련 시설을 유도하는 관광에어시티로 각각 개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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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국제음악당./경남신문 DB/


    정부는 11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어 이 같은 지역관광 활성화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43개 광역·기초 지방자치 단체장을 영상회의로 연결해 ‘지역주도 관광정책’을 강조했다.

    정부는 지방에 관광전략 거점도시를 육성하기로 하고, 통영을 비롯해 여수·목포·강릉 등 교통거점 도시에 ‘글로벌 관광도시’를 조성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김해 등 지방공항이 있는 도시는 공항 주변에 쇼핑몰·호텔 등 관광 관련 시설을 유도하고 콘텐츠를 확충해 ‘관광 에어시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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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 단체장 영상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김경수 도지사와 ‘지역주도 관광정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산청·함양 등 일대는 항노화에 초점을, 통영·거제·고성은 해양에 초점을 맞춘 ‘웰니스 관광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통영 조선 인프라를 활용한 레저선박 제조·판매·수리 등 마리나 산업을 육성키로 했다.

    이 밖에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확충을 위해 남해안 관광 루트 조성, 가고 싶은 33개 섬 육성, 명품 숲 50선 발굴, 전통문화를 활용한 고급 관광콘텐츠 ‘코리아 유니크(Korea Unique)’ 발굴, 하동 전통차 농업 등 농촌체험학습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300개 어촌과 어항을 현대화하는 ‘어촌뉴딜 300’ 사업을 통해 어촌·어항 관광거점을 조성하고 낙후된 시설을 현대화한다. 어촌 문화자원과 어업유산을 발굴·조사하고, 임진왜란 대첩지 등 어촌 특화 콘텐츠를 활용한 유(U)자형 바다관광 항로 개발, 섬과 해수욕장 등 육·해상 해양관광자원이 연계된 해상관광길을 개발한다.

    이낙연 총리는 “관광은 매우 빨리 효과가 나타나는 분야다. 각 지방의 특성에 맞게 관광을 일으키는 방법은 지자체장들이 잘 알 것”이라며 △지자체장이 지역 관광협회장 겸임 △지역 역사자원 발굴·전수 △지역 특유의 자연환경 보전 및 가꾸기 △특색 있는 음식 되살리기 등을 당부했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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