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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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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가산산단 조성, 본궤도 오르나

신규투자사업동의안 상임위 통과
오는 26일 도의회 최종의결 남아

  • 기사입력 : 2018-06-1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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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째 답보상태에 있는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를지 주목된다.

    경남개발공사가 추진하는 양산 가산일반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규투자사업 동의안이 19일 경남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양산시 동면 가산리와 금산리 일원 67만2400㎡ 부지에 총사업비 3038억원을 들여 공장용지와 이주택지,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것으로, 최초 추진은 지난 2009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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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 추진이 지지부진하자 양산시가 지난 2011년 경남개발공사에 참여의향을 조회했고, 2012년 경남개발공사 이사회 의결, 2013년 사업시행 협약 체결, 2016년 그린벨트 일부해제 결정, 2017년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와 보상설명회 등을 거쳤고, 올해 4월 투자심사위원회 심사에서 원안가결, 타당성 및 재원조달 검토용역 등을 완료했다.

    전체 부지 중 산업시설용지가 40%, 주거시설용지 6%, 공공시설용지 44%로 계획돼 있다. 경남개발공사는 토지 보상비 등 용지비에 2042억원, 조성비가 660억원 정도로 추산했다.

    경남개발공사 측은 “관련법 및 상위 계획, 정책방향에 부합하고, 지역 산업기반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시행안이 결정되면 보상과 공사시행을 조속히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경남개발공사의 신규투자사업 동의안은 오는 26일 제354회 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차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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