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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불 지른 80대, 일주일 만에 재범 시도

토지보상가 불만… 재범 우려해 구속

  • 기사입력 : 2018-06-12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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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지 보상가가 낮다며 경남개발공사를 찾아가 불을 질렀던 80대가 1주일 만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르려다 결국 구속됐다.

    창원중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등의 혐의로 A(83)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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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픽사베이/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50분께 경남개발공사를 찾아가 불을 지르려 한 혐의다. A씨는 이날 범행 1시간 전 개발공사에 “불을 지르러 가겠다”고 전화한 뒤, 10ℓ 휘발유 1통과 흉기 등을 들고 개발공사를 찾았다가 직원의 신고를 받고 미리 건물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이에 앞서 지난 4일 경남개발공사 1층 고객센터 바닥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검찰 송치를 앞두고 있었다. 경찰은 이날 다시 범행을 시도하는 등 재범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했다.


    A씨는 자신의 토지 2만3000여㎡가 경남개발공사에 수용된 후 보상가가 낮다며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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