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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더 뉴 스파크’ 출시… 사전 계약 시작

  • 기사입력 : 2018-05-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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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GM ‘더 뉴 스파크’./한국GM/


    한국GM이 창원공장에서 전량 생산하는 쉐보레 스파크의 새 모델을 선보이며 시장 회복에 시동을 걸었다.

    한국GM은 23일 서울의 한 펜션에서 GM 글로벌 경차 ‘더 뉴 스파크’를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더 뉴 스파크는 한국지엠이 주도해 개발한 ‘더 넥스트 스파크’의 부분 변경 모델로, 오는 6월부터 내수 및 수출시장 공략에 순차적으로 투입된다.

    한국GM은 지난 11일 경영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향후 5년간 총 15개 신차 및 상품성 강화 모델 출시 계획을 공개한 바 있는데, 더 뉴 스파크가 첫 주자로 선보인 것이다.

    더 뉴 스파크는 유연하면서도 강인한 디자인 DNA를 담은 ‘린 머스큘러리티’(Lean Muscularity)를 주제로 입체적이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인다.

    외장 디자인 면에서는 쉐보레의 시그니처인 듀얼 포트 라디에이터 그릴과 풍부한 크롬 엑센트, 공기역학을 고려해 좌우로 확장된 하단부 그릴을 넣어 강인한 ‘얼굴’을 연출했다. 내장 디자인은 간결함을 기반으로 세 가지 포인트 색상을 넣어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안전사양으로는 시속 60㎞ 이하 저속 주행 시 전방 충돌을 방지하는 시티 브레이킹(저속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기능이 새로 적용됐다.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과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을 동급에서 유일하게 갖췄다.

    한국GM은 더 뉴 스파크의 시작 가격점을 기존 모델보다 20만원 인하하고 트림별로 제공하는 사양가치 대비 가격 인상분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하위 트림부터 인조가죽 시트와 14인치 알로이 휠, 스마트키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제공한다.

    판매가격(수동변속기 기준)은 △LS 베이직 979만원 △LS 1057만원 △LT 1175만원 △프리미어 1290만원 △승용밴 베이직 972만원 △승용밴 1015만원이다. C-테크 변속기 모델은 트림별로 180만원이 추가된다.

    이명용 기자 my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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