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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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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구본무 LG그룹 회장 발인

  • 기사입력 : 2018-05-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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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발인식이 22일 오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구 회장의 유족과 친지는 오전 8시께부터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비공개로 발인제를 진행한 뒤, 운구를 위해 장례식장 지하 1층으로 내려갔다. 이후 8시 30분께 유족들이 지하 1층에서 지상으로 운구하는 과정이 짧게 공개됐다. 발인식에는 LG(하현회)·LG전자(조성진)·LG유플러스(권영수)·LG화학(박진수)·LG디스플레이(한상범)·LG생활건강(차석용) 등 그룹 계열사 부회장단이 참석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이웅렬 코오롱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도 보였다.

    고인의 유해는 화장된 뒤 경기도 광주 곤지암 화담숲 인근 지역의 나무뿌리 옆에 묻는 ‘수목장’ 형태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화담숲은 생전에 숲과 새를 좋아했던 구 회장이 직접 조성한 생태수목원이다. 숲 이름에 쓰인 ‘화담(和談)’은 구 회장의 아호로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다’라는 뜻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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