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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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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김경수로 바뀐 경남 만들자”

김경수 사무소 개소 무슨 말 나왔나
홍영표 “가장 사람 좋은 지사 될 것”
민홍철 “경남서 의총 열어도 될 듯”

  • 기사입력 : 2018-05-1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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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가 17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STX빌딩에서 열린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홍영표 원내대표와 문희상 국회의장 후보 등 참석 의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김승권 기자/


    17일 오후 창원시 의창구 신월동 STX R&D센터에서 열린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당내 거물급 인사들은 모두 김경수 후보의 능력과 자질, 인물을 높이 평가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문희상 국회의장 후보는 “김경수 후보는 신언서판이 반듯한 사람이다. 나 같이 못생기지 않았다”며 “후보 내외가 같이 앉아 있는 걸 보면 박보검이 울고 갈 것”이라고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이어 “격변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있는 이번 선거의 승리는 촛불혁명의 완성이요, 한반도의 평화다”며 “김경수로 바뀐 경남을 만들고 그 힘으로 대한민국을 바꾸자”고 했다.

    홍영표 신임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두 번이나 청와대에 오라는 걸 거절하고 경남에 왔는데 그건 김경수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면서 “김경수 후보가 지사가 되면 역대 지사 중 가장 사람 좋은 지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품 좋은 지사가 당선되면 도의 품격이 높아질 것이고 그러면 그간 자존심 상하는 일 많았던 경남도민의 마음이 복원될 것이다”고 했다.

    민홍철 도당위원장은 “오늘 경남에서 원내 의총을 해도 될 정도로 많은 국회의원이 참석해주셨다”며 “이렇게 많은 분들이 개소식에 와준 것은 경남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것으로 알고 지난 30년간 고여있던 경남의 물을 뒤집어 엎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했다.

    김경수 후보는 “선거는 국민들이 내리는 준엄한 심판이자 평가다”며 “지난 30년간 일당지배로 경남 민생을 피폐하게 만든 세력을 확실히 심판하는 선거로 만들자”고 했다. 그는 “미래를 향해 가는 한 팀인 저와 문재인 대통령은 경남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내일을 함께 만드는 드림팀이 되겠다”며 “물러서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고 제 모든 것을 걸고 싸워 반드시 이기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정세균 국회의장은 축전을, 추미애 당대표는 영상으로 응원메시지를 보냈다.

    김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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