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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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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제2보(31~60) 도전

2001년 제26기 일본 기성전 도전자 결정전

  • 기사입력 : 2018-05-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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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보(31~60) 도전

    일본 기성전은 2000년도부터 예선 토너먼트를 거쳐 A, B조 각 6명이 겨루는 리그전으로 바뀌었는데 이번 기 도전권을 다툴 양 리그 1위를 조치훈과 류시훈이 차지하므로 또다시 한국 출신 기사가 기성 도전자로 떠오르게 됐다.

    백34때 흑35로는 57에 막아두는 게 보통이지만 형세가 여의치 않다고 보고 흑35로 끊어 싸움을 건다. 그래서 백34로는 36으로 호구치고 흑A때 백B 해 백 두 점을 버리고 두는 사석작전을 취했으면 알기 쉬웠다. 백42까지는 필연의 수순인데 흑43, 45에 백46으로 자세를 잡고 흑47에 백48로 삶의 모양을 갖춘다. 흑49의 강수에 백50은 기세며 백54를 선수하고 56으로 뛰어 삶을 확인할 때 흑도 59로 삶을 모색한다.

    ● 9단 조치훈 ○ 7단 류시훈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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