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5월 21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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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김태호 지사 후보, TV토론 불참 놓고 신경전

김경수측, 김태호 토론 불참에 유감 표명
김태호측 “의도적 불참·거부 아니다” 반박

  • 기사입력 : 2018-05-16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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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교육감과 창원시장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한 TV토론회가 열렸지만 정작 관심을 받고 있는 경남도지사 후보 TV토론회가 도내에서 열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측이 김태호 후보의 TV토론 불참에 유감을 표시하며 참여를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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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경상남도 도지사 후보 관훈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반면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 측은 의도적인 불참이나 거부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김경수 선거캠프 제윤경 대변인은 16일 논평을 통해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 TV토론 불참에 유감”이라며 “도지사 후보의 토론 불참은 도민의 알권리를 차단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제윤경 대변인은 “MBC경남과 JTBC로부터 각 24일과 28일 토론회를 제안받아 응했지만 방송사로부터 김태호 후보의 불참 결정으로 준비 중인 토론이 무산됐다고 통보받았다”며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가 앞으로 토론을 피하지 말고 정책과 비전으로 도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진검승부에 당당히 응하기를 희망한다”고 촉구했다.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도 ‘김태호 후보는 무엇이 두려운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김태호 후보의 TV토론 불참을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태호 후보 측은 토론 거부나 불참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김태호 선거캠프 관계자는 “방송사가 특정기한 내에 날짜를 잡아달라고 했지만 후보 일정 때문에 성사되지 못한 것”이라며 “법정토론을 비롯해 토론회 자체를 거부하거나 일방적으로 불참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또 “김태호 후보는 현장에 집중하기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고, 경남 전역을 대상으로 한 선거이다 보니 방송사가 일방적으로 정한 일정을 맞추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차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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