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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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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 “가구 만들어 소외계층에 전달했어요”

가구 제작 기증·벽화 그리기 등 봉사
창원 곳곳서 ‘두산인 봉사의 날’ 행사

  • 기사입력 : 2018-04-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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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창원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열린 ‘두산인 봉사의 날’ 행사에서 김명우(왼쪽 두 번째) 두산중공업 사장과 안상수(왼쪽 네 번째) 창원시장, 한철수(왼쪽 다섯 번째) 창원상의 회장이 ‘행복을 담는 가구 만들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이 창원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사회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한 가구 만들기 일일 공방으로 변신했다.

    25일 전 세계 두산인들이 한날 동시에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Doosan Day of Community Service(두산인 봉사의 날)’ 행사를 맞아 두산중공업 임직원들이 창원에서 대규모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복을 담는 가구 만들기’와 ‘Clean 창원, with 두산’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창원시 곳곳에서 대대적으로 펼쳐진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 진한용 노조 지회장, 회사 사회봉사단 1500여명이 참여했다.

    두산중공업은 이날 창원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산 원도심 재생사업과 연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오동동 일대에서 ‘행복을 담는 가구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사회복지관 어르신들이 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테이블과 교구수납장 등 120여점을 직접 만들어 기증했다.

    두산중공업은 또 창원시 곳곳의 마을과 학교, 골목에서 대규모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도 실시했다.

    창원시 성산구 웅남동 봉산마을을 찾아 벽화를 그리기르 했고, 진해구 여좌동과 마산합포구 장군동 월영초등학교 인근에서도 골목길 범죄예방과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김명우 사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두산중공업 구성원들이 기업시민으로서 실천해야 하는 의무이자 큰 보람”이라며 “향후에도 일회성이 아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사회의 인재양성과 소외계층 지원,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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