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김해제일고 학생들 ‘꿈과 열정’을 강의하다

‘전공탐색 TED강연대회’ 열어
꿈의 동기·성취 의지 등 밝혀

  • 기사입력 : 2018-04-17 07:00:00
  •   
  • 메인이미지
    지난 13일 김해제일고에서 열린 ‘전공탐색 TED강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김해제일고/


    김해제일고(교장 김성권)는 지난 13일 ‘꿈과 비전을 말하다’를 테마로 자신의 꿈을 밝히고 공유하는 ‘전공탐색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비영리 기술·오락·디자인) 강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 주제는 패션디자이너의 길, 풍부한 경험의 초등교사, 봉사하는 수의사, 세상을 밝혀주는 연극인, 뇌과학 연구원, 정신과 의사, 중국문화를 전파하는 중국어교사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됐다.

    발표 학생들은 강연 5분과 질의응답 5분을 통해 꿈의 동기와 준비과정, 성취 의지, 사회공헌의 열정을 진정성 있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효주 학생은 “무대에서는 손발이 묶인 것처럼 발표하는 것이 어렵다고 하는데, 훈련을 통해 내 생각을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는 교사를 주제로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교직에 대해 더 많은 것을 탐구하게 됐고, 친구들 앞에서 나의 꿈을 알리면서 스스로 꿈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손필희 진로진학상담교사는 “꿈을 만난 아이는 행복한 인재로 자란다고 한다. 이 꿈은 단순히 직업이 아니라 직업을 통해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가치, 인생의 목적에 초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자기성찰과 적성탐색의 시간을 거쳐 찾아낸 자신의 꿈을 다중 앞에 발표함으로써 꿈을 성취하려는 동기가 강화되며, 상호 간 진로설계능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대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현근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현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