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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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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기자세상] 건강한 삶 앗아가는 백해무익한 담배

안준호 초록기자(창원 교방초 5학년)
흡연자·비흡연자에 모두 피해 줘
금연 실천해 건강·행복 찾았으면

  • 기사입력 : 2018-04-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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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사람들이 담배의 위험성을 망각하고 여전히 담배를 자주 피웁니다. 담배 흡연으로 폐암에 걸리거나 병이 생겨 고생하고 죽는 사람들이 생겨납니다. 담배로 인한 피해가 많이 발생하기에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지 않거나 흡연량을 줄일 방법은 없는지, 금연으로 찾을 수 있는 경제적 이익과 건강한 생활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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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는 조선시대 때 담배가 들어와 사람들이 피우기 시작했는데, 비흡연자의 피해가 발생하자 1995년 국민건강증진법 제정으로 금연구역 지정 등 금연정책이 시작되면서 점차 금연구역이 확대돼 지금에 이르게 됐다고 합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금연구역 확대로 성인 남성 흡연율이 66.3%에서 39.3%로 감소했다고 합니다.

    TV나 라디오 등 여러 가지 매체로 금연 캠페인을 하고 있고 공공기관 등에서는 금연클리닉 운영으로 개인별 금연상담과 금연보조제 무료 제공 등 다양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지만, 아직 많은 사람이 금연에 실패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전자담배를 자주 피운다고 하는데 전자담배 또한 몸에 나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금연하는 것이 건강을 찾는 방법임에도 이웃들, 부모님 또는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을 인터뷰해 본 결과 담배가 몸에 나쁘다는 사실을 알고도 피우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6명의 어린이 친구들에게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랑 대화했을 경우 느끼는 생각을 물어봤더니, 모두 불쾌한 입 냄새가 나고 대화를 같이하기 싫을 정도로 가까이하기 싫었다는 의견이 모두 나왔습니다. 그리고 대화 도중에 흡연자의 담배 연기로 인해 비흡연자의 건강 또한 나빠질 수 있다는 사실을 보면 담배를 피우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를 준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금연을 실천함으로써 발생하는 경제적 이익을 살펴봅시다. 만약 담배를 하루에 한 갑 피운다고 하면 담배 1갑에 4500원, 한 달 30일이면 13만5000원, 1년 365일이면 164만2500원이 경제적 이익이 발생합니다. 그러면 금연으로 발생하는 경제적 이익으로 무엇을 하면 좋겠냐고 40대에게 물어본 결과 자기 건강이나 교육비 등 건강한 생활을 되찾는데 사용할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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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준호 초록기자(창원 교방초 5학년)

    금연 1개월 후엔 폐 기능이 좋아지고, 1년 후 심장질환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5년 후에는 뇌졸중의 위험이 낮아지고, 10년 후 암 발생 가능성이 반으로 줄고, 20년 후에는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 수준으로 신체의 변화가 좋아진다고 합니다. 작심삼일의 금연을 20년간 한다면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 수준으로 신체가 좋아질 것입니다.

    흡연으로 잃는 경제적 손실과 건강을 금연으로 찾을 수 있고 더욱 건강한 생활로 밝은 미래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안준호 초록기자(창원 교방초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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