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지역 장애인과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13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이동하 선수를 응원하고 있다./남해군/
남해가 고향인 평창패럴림픽 휠체어 컬링 대한민국 대표팀 이동하(45) 선수의 소속팀인 오벤져스가 연일 승전보를 전하고 있는 가운데 남해군이 대대적인 응원에 나섰다.
남해군농아인협회, 장애인복지관, 사랑의 집, 소망의 집 등 군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된 60여명의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남해군 응원단은 지난 13일 컬링경기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강릉컬링센터를 찾아 뜨거운 응원으로 힘을 보탰다.
이 선수는 남해군 창선면 당저 1리 출신으로 창선초·중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2014년부터 경남 휠체어컬링 선수로 활동하다 2016년 국가대표로 발탁돼 국내외 각종 대회를 석권, 지난해 6월 평창패럴림픽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김재익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재익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