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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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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의창·진해구에 ‘복합공영주차타워’ 선다

시·캠코, 용원동·석동·팔룡동 3곳
670면 대규모 주차타워 위탁개발
307억 들여 내달 착수, 내년말 완공

  • 기사입력 : 2018-03-15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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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는 도심지 주차난 해결을 위해 진해구와 의창구에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에 본격 나선다.

    창원시는 지난해 9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진해구 용원동과 석동, 의창구 팔룡동에 3건의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 위탁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건립 타당성 조사 △도시 관리계획 변경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공유재산심의 등 행정절차에 박차를 가해 지난 12일 창원시의회에서 개발계획을 최종 승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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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에 들어설 복합공영주차타워 조감도./창원시/


    ‘공유재산 위탁개발’은 창원시가 보유한 공공용지에 공공기관인 캠코가 공영주차시설과 수익시설을 복합 개발하고, 시는 주차수익과 임대수익 등으로 장기에 걸쳐 개발비용을 상환해 대규모 예산적립 없이 적기에 개발이 가능한 지자체와 공공기관 간의 협력방식을 말한다.

    창원시와 캠코는 이번 3건의 복합공영주차타워 건립사업에 총사업비 307억원을 투입해 670면의 주차시설과 함께 건강생활지원센터, 소규모 수익시설 등으로 복합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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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해구 용원동에 들어설 복합공영주차타워 조감도./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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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해구 석동에 들어설 복합공영주차타워 조감도./창원시/

    진해구 용원동에는 주민센터 옆 나대지(용원동 1219-1~3)에 보건시설인 건강생활지원센터와 함께 주차시설 280면을 건립하고, 진해구 석동 냉천사거리 앞 나대지(석동 140)에는 140면 규모의 주차시설과 소규모 수익시설을, 의창구 팔룡동 홈플러스 뒤편 주차부지(팔룡동 31-3)에는 250면 규모의 주차시설과 수익시설을 개발한다.

    시는 다음 달부터 설계에 착수해 사업에 본격 돌입하고, 올해 말 착공을 시작으로 늦어도 2019년 말까지 완공해 운영할 계획이다.

    조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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