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5일 (목)
전체메뉴

예술적 감성 넘치는 로비

김해문화의전당 올해 첫 로비프로젝트
오는 19일부터 조광훈 작가 도예작 전시

  • 기사입력 : 2018-03-15 07:00:00
  •   
  • 메인이미지
    조광훈 作 ‘계단 위의 앵무새 가면을 쓴 소년’


    김해문화의전당이 오는 19일부터 올해 첫 로비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번에는 조광훈 작가의 도예작품들이 로비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조 작가는 사람들 간의 복잡한 관계, 욕심과 욕망 안에서 생겨난 불편한 감정에 대한 고민들을 도예작품에 상징적으로 담아낸다. 특히 자본주의와 성과주의 문화에서 경쟁을 강요당하며 살아가는 젊은 세대의 이야기를 주로 다룬다. 이번 전시에는 대표작 ‘계단 위의 앵무새 가면을 쓴 소년’, ‘꿈꾸는 소년’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작가는 네덜란드, 서울, 부산, 김해 등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아티스트로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해왔다. 2015년에는 서울현대도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평소 인지하지 못했던 우리 삶의 이면적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으면 한다.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로비프로젝트는 5월 31일까지 이어진다.

    로비프로젝트는 김해문화의전당이 지난해부터 로비 곳곳에 미술작품을 설치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예술 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김세정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세정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