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5월 25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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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해진 내 피부의 비결은 ‘모공관리’

■ 넓어진 모공 치료
피지 과다분비·여드름 등으로 확장된 모공
한 번 넓어지면 자연적으로 원상태 회복 안돼

  • 기사입력 : 2018-02-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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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얼과 동안이 각광받는 시대이다. 하지만 화장을 전혀 하지 않고 당당히 외출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모공을 파우더나 BB크림으로 꽁꽁 숨기지 않고는 당당하게 외출을 못하는 여성들이 많다. 특히 요즘 남성들의 피부미용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번들거리는 피지나 넓은 모공은 남녀를 불문하고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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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저를 이용한 모공 치료를 하고 있다./다니엘피부성형외과/

    우리의 피부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모공 속 노폐물을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면 모공확장증, 여드름, 피부 트러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피지가 많아지면 얼굴이 지저분해 보이고 번들거리기 마련이다. 특히 모공 속의 피지가 먼지 등과 뭉치면 블랙헤드라고 해서 까만 점들이 박힌 것처럼 된다. 심한 경우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해지고, 한번 확장된 모공은 자연적으로 원상태로 회복되질 않는다.

    ‘모공’이란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유분이 피부 표면으로 흘러나오는 작은 구멍으로, 털이 자라나는 입구를 말한다.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사람 얼굴에 대략 2만여 개가 존재하며 평소에는 눈에 잘 띄지 않다가 계절, 나이, 스트레스, 건강상태 등에 따라 더욱 넓어지고 확장된다. 모공이 넓은 피부는 깨끗해 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항상 얼굴이 번들거려 지저분하게 보인다. 또한 모공이 열려 있으면 모낭 내로 세균이 침입하기 쉬워져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반드시 모공이 넓어지지 않도록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넓은 모공이란 무엇일까= 정확한 정의가 있지는 않다. 일반적으로 모공이 지나치게 넓어져 눈에 쉽게 띄거나 화장으로 잘 감추어지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많은 여성들에게 있어 기미, 잔주름에 이어 피부고민 중 세 번째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불만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모공의 경우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 성별로는 남성이, 피부로는 지성피부인 사람의 모공이 더 크다. 모공을 유발하는 원인으로는 피지의 과다분비, 여드름, 노화 및 탄력저하, 화장품의 잘못된 사용, 모공노폐물, 무리하게 피지를 자주 짜는 경우 등 다양하다.

    이렇게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생리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료가 비교적 까다롭고 오랜 시간을 요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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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지 과다분비로 인한 모공= 피지 과다분비로 인한 모공의 경우 과다한 피지분비를 억제하기 광선역학요법(PDT)을 사용한다. 지나치게 넓어진 피지선을 위축, 파괴시켜 피지분비를 줄어들게 하며 넓은 모공이 되는 것을 예방, 수축시키는 효과가 있다.

    ◆여드름 모공= 여드름은 모피지선 단위의 만증 염증성 질환으로, 여드름을 심하게 앓게 되면 모공이 넓어질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여드름 초기의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모공이 확장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여드름이 원인인 경우 포어타이탄, 프락셔널 등 레이저 치료를 통해 모공을 집중적으로 케어하여, 늘어난 모공을 좁혀주고, 피부결도 한결 매끄럽게 만들어준다.

    ◆잘못된 화장품 사용= 유분이 많은 화장품을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 모공이 넓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화장품 중 일부는 유분이 너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모공을 막아 정상적인 피지 배출을 억제하여 면포를 유발하거나 여드름을 악화시켜 모공을 확장시킨다. 가급적 유분이 적은 화장품을 사용 하는 것을 추천한다.

    ◆모공 내 노폐물= 모공속 노폐물이 지속적으로 축적되면 모공이 넓어질 수 있다. 그 외 모공속의 피지, 오염물, 화장품 등이 넓은 모공을 만드는 원인이 된다. 이런 경우 모공이 넓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적절한 세안과 딥클렌징, 팩 등 홈케어에 신경을 써야 한다. 깨끗한 세안은 피지, 땀, 각질, 노폐물, 오염물 등을 피부 표면으로부터 제거함으로써 모공을 막고 있던 물질을 제거하여 모낭 내 물질분비를 원활하게 하여 도움이 된다. 또한 피부 표면의 세균을 억제하고 이들이 모낭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는 역할도 한다. 하지만 과도한 세안은 피해야 하며, 일반적인 세안으로 제거하기 힘든 물질의 경우 딥클렌징과 팩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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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합레이저 치료= 이미 늘어날 대로 늘어난 모공이라면 레이저 시술을 통해 피부를 재생시켜 모공을 줄여주는 방법이 최선이다. 한 가지 레이저 시술이 아닌 인라이튼, 사이톤 줄, 포어타이탄, 제너시스, MTS 등 복합레이저 시술을 통하여 넓어진 모공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인라이튼은 미기존 레이저에 비해 100배 높은 에너지 효율로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색소 병변에 정확히 조사하여 주변 조직의 손상 없이 강력한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개개인 피부 상태에 맞게 에너지 조절이 가능하여 통증,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잡티나 재발되는 기미 또는 모공을 개선하고 다양한 컬러 문신 등 고난도 색소 병변에도 효과적인 결과를 나타낸다. 사이톤줄 레이저는 노화된 콜라겐의 재생과 진피 층의 섬유아세포를 활성화 시켜줌으로써 모공을 축소시켜주고, 또 패인 흉터라면 살이 차오르게 해준다. 고주파 니들 레이저인 포어타이탄은 피부표면에는 열 손상을 주지 않고 피부 속에서 콜라겐을 생성하여 서서히 차오르게 하여 모공, 흉터, 탄력, 주름 등에 효과적이다. 또한 ‘제네시스 마이크로세컨드 엔디야그 모드’는 모공을 축소하고 거친 피부결과 피부 톤을 개선한다. 마지막으로 MTS시술은 미세침 치료를 의미하는 시술이다. MTS피부 관리는 작은 바늘들이 피부에 직접 닿아 물리적 손상을 일으키게 하여, 약물이 피부에 잘 흡수되도록 작은 통로를 만들어주어 피부재생을 시켜주는 치료법을 의미한다. 이러한 MTS시술효과는 더 이상 손 댈 수 없는 여드름흉터나 늘어진 모공에 더욱 좋다.

    특히 같은 레이저라도 환자의 피부상태와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시술해야 함으로 꼭 시술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찾아 자신의 피부상태를 점검한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피부미용의 첫걸음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평소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섭취, 꼼꼼한 세안,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 같은 기본적인 생활습관도 병행해야 효과적이다.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도움말= 다니엘피부성형외과 김지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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