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교육감, 캄보디아 교통사고 입원 학생 위로
- 기사입력 : 2018-01-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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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29일 캄보디아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산청지역 학생들이 입원한 서울대병원을 방문해 쾌유를 빌었다.
박 교육감은 이날 입원 중인 학생 병실을 둘러본 뒤 가족들을 만나 “우리 아이들이 하루속히 회복해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며 “마음 크게 먹고 아이들 치료에 전념해 달라”고 위문했다.
이에 병실을 지키고 있던 가족들은 의료진 캄보디아 파견 요청 등 아이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지원해준 교육감께 고마움을 전했다.
박 교육감은 서울대병원 의료진의 학생 개인별 건강 상황을 설명 듣고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캄보디아까지 다녀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한 아이도 이상이 없도록 최상의 치료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내로 이송된 산청지역 중·고생 8명 가운데 경상자 1명은 진주 경상대병원으로 이송해 치료 중이며 1명은 귀가했고 6명은 서울대병원에서 검진과 치료를 받고 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관련기사- 이현근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