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캄보디아로 봉사활동을 떠났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산청 중·고교 학생 8명 전원이 무사히 국내로 이송됐다.(25일 7면)

도교육청은 산청중고생 8명은 캄보디아에서 현지시간 지난 25일 오후 11시 45분 출발하려 했지만 연착으로 한 시간 늦게 출발, 26일 오전 7시 45분께 인천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공항에 대기 중이던 앰뷸런스를 타고 서울대병원으로 이동해 현재 종합 검진과 치료를 받고 있다.

학생들의 종합 검진은 캄보디아에서도 검진을 받았지만 첨단장비를 갖춘 국내 의료시설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등 종합정밀검사를 통해 학생들 개개인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다.

종합검진 결과에 따라 학생별 귀가조치나 치료, 수술시기 등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이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