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방태진)이 도내 어업인과 어업법인을 대상으로 어업경영체 등록에 대한 상시조사에 들어간다.
어업경영체 등록제도 상시조사는 처음 등록한 후 2년이 경과한 어업경영체에 대해 지속적인 어업활동의 유무를 확인하는 절차다. 이를 통해 어업인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지역별 해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수산정책 추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마산해수청은 밝혔다.
마산해수청 관계자는 “어업경영체 등록어가에 대한 상시조사를 통해 경영체 등록정보의 재정비 및 투명성을 확보함으로써 어업인의 인식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시조사는 2014년 처음 등록한 사천시 마도동을 시작으로 도내 10개 시·군 3200개 경영체에 대해 실시하게 된다. 상시조사 및 변경 등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마산해수청 해양수산환경과(마산 ☏981-5181~9, 통영 ☏643-9421~3)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도내 어업경영체는 지난 연말까지 1만180건이 등록을 완료했다.
김유경 기자 bora@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