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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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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다저스에 남을까?

미국 언론, 꾸준히 트레이드설 제기
다르빗슈 행보 따라 거취 결정될 듯

  • 기사입력 : 2018-01-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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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미국 현지 언론은 류현진(31·사진)을 2018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5선발로 꼽는다.

    하지만 트레이드설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다저스 다이제스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다르빗슈 유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류현진을 트레이드하는 방안도 생각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르빗슈는 지난해 8월 1일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꿈꾸며 시즌이 종료된 후 FA(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다르빗슈를 영입했다.

    다저스는 월드시리즈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패했고, 다르빗슈는 예정대로 FA자격을 얻었다.

    부유세를 피하려는 다저스는 애초 다르빗슈와 계약에 소극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다저스가 다르빗슈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여전히 다저스는 부유세를 피하려고 한다.

    다저스 다이제스트는 “5년 연속 부유세를 낸 다저스는 2018년 구단 총연봉을 부유세 발생 기준인 1억9700만달러 아래로 맞추려고 한다. 연봉조정 신청자격 선수들과 계약을 마친 현재 총연봉은 1억7960만달러”라고 전했다. 다르빗슈를 영입하면서 부유세도 피하려면 기존 선수들을 내보내야 한다.

    다저스 다이제스트는 “올해 연봉이 600만달러이고, 시즌 종료 뒤 FA가 되는 류현진을 외야수 족 피더슨, 불펜 요원 조시 필즈, 페드로 바에스 등과 묶어서 트레이드를 추진하는 것도 고려할 방법”이라고 밝혔다.

    2018년 다르빗슈의 행선지가 결정될 때까지 류현진의 이름은 함께 언급될 수밖에 없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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