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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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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도내 주요 공연 (3) 창원문화재단

콘서트·뮤지컬… 골라 즐기는 문화 ‘풍성’
창원 국제실내악축제·조각비엔날레 개최
시민합창단·아카데미 주민 접근성 높이고

  • 기사입력 : 2018-01-15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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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문화재단은 창립 10주년을 맞은 2018년을 ‘지난 10년을 디딤돌 삼아 꿈이 있는 미래 100년을 열어가는 원년’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창원문화재단은 ‘10년의 역사, 100년의 미래 창원문화재단’ 비전을 목표로 △창원문화재단 ‘뉴 스타트 사업’ 추진 △문화예술특별시 ‘레벨 업’ △시민이 만들고 세계가 즐기는 창의문화콘텐츠 육성 등 3가지 추진전략과 ‘10주년 기념 앰블럼·슬로건 개발’, ‘백서 발간’, ‘미래 10년 비전 선포식’, ‘기념식 및 콘퍼런스 개최’, ‘각종 홍보사업 추진’, ‘축하공연 및 10년사 특별전’, ‘재단 기획사업 할인혜택 적용’ 등 재단 창립 7대 기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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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종신 콘서트.



    아울러 2018 창원국제실내악축제와 창원조각비엔날레 등 세계와 함께하는 음악·미술축제와 예향 창원이 배출한 대한민국 대표 예술인들의 예술관을 조명하고 지역예술단체와 함께하는 공연·전시, 지역민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축제 등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먼저 재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재단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명품공연을 유치, 문화예술특별시 ‘레벨 업’을 시도한다.

    최근 ‘좋니’, ‘좋아’ 등으로 음원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수 윤종신을 3월에 초청해 ‘윤종신 좋니?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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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학 강연.



    4월에는 대한민국 뮤지컬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대형 창작뮤지컬 ‘명성황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 관객들과 만난다. ‘명성황후’는 조선 제26대 왕 고종의 왕비이자 대한제국의 첫 황후였던 명성황후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창작뮤지컬로, 19세기 말 격변의 시대에 허약한 국권을 지키기 위해 일본에 정면으로 맞서다 비참한 최후를 맞은 명성황후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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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작뮤지컬 ‘명성황후’.



    6월에는 스페인의 문호 미구엘 드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원작으로 한 대작 ‘맨 오브 라만차’가 무대에 오른다. 각박한 현실 속에서도 꿈을 지키며 살아가야 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으로 유명한 ‘이룰 수 없는 꿈’, ‘둘시네아’, ‘내게 뭘 원하나’ 등의 뮤지컬 넌버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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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국제실내악축제.



    연말에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의 귀환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장 리사이틀’이 열린다.

    재단은 예술을 통한 지역민과의 소통과 화합, 배려와 나눔을 목표로 시작된 ‘1080 동네방네 시민합창단’과 ‘1080 춤바람 아카데미 - 무풍지대’의 내실을 다진다. ‘1080 동네방네 시민합창단’은 9개 읍면동이 참여하지만 수업 위주의 진행으로 상호간 교류나 나눔의 실천이 적어 올해는 교환 수업과 공연 봉사활동 등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1080 춤바람아카데미 - 무풍지대’는 지난해 연습장 문제로 창원·마산에서만 진행되던 수업을 진해로 확대해 지역별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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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80동네방네시민합창단 공연.



    2015년 ‘토요예술마당 판’, 2016년 ‘창동재밌데이’, 2017년 ‘문화路 놀場’으로 이어진 창원문화재단 시민문화축제는 올해부터 지역순회 대신 재단의 각 시설에서 개최하고, 하반기에는 문화소외지역을 찾아 보다 많은 시민들이 ‘문화路 놀場’ 축제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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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80춤바람아카데미.



    창원문화재단 특화사업인 ‘인문학 식탐(識探)’은 철학자 강신주, 역사가 심용환, 작가 이지성의 인문학 강연과 더불어 국내 정상급의 예술가 공연을 하나로 묶은 차별화된 무대를 올해도 선보이고, 지난해 문화예술특별시 선포 1주년 기념으로 추진한 ‘창원예찬(藝讚)페스타’와 ‘창원뮤직 & 비어 페스티벌’도 새롭게 정비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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