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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학생 4명, 붕어빵 팔아 장학금 100만원 기부

  • 기사입력 : 2018-01-1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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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대학교는 11일 황성주(스포츠지도학과 4학년), 채승지(교육대학원 체육교육전공), 김민석(체육학과 4학년), 정주은(체육학과 3학년)씨 등 4명이 붕어빵을 판매한 수익금 100만원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50일 동안 ‘성주네 붕어빵’이란 이름으로 사하구 동아대 승학캠퍼스 일대에서 붕어빵을 판매하면서 붕어빵 제조 방법을 배우기 위해 40여 곳을 돌아다니며 기술을 전수받아 이 기간 붕어빵 노점을 본격적으로 운영했다.

    그 결과 ‘하루에 붕어빵 1500마리 파는 집’과 ‘기다림이 존재하는 붕어빵 가게’ 등의 이름을 얻었는데, 붕어빵의 최대 시련은 수업과 노점 단속이었다.


    장소를 이리저리 옮겨다니며 주변 상인들에게 양해를 구한 이후 장사를 이어갈 수 있었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많았지만 매일 찾아주는 손님들과 주변 상인 분들이 격려를 아끼지 않아 힘을 낼 수 있었다.

    한편, 이들은 손님들에 대한 보답으로 계좌이체를 통한 결제나 배달 서비스도 펼치며 더 인기를 얻었고 처음에는 등록금을 벌기 위해 장사를 시작했지만, 수익금이 쌓이자 뜻깊은 곳에 사용해야겠다고 생각해 기부하게 됐다.

    김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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