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고현시장 김정순 할머니 100만원 기탁
- 기사입력 : 2017-12-18 07:00:00
- Tweet
거제 고현종합시장에서 채소를 파는 김정순(79) 할머니가 지난 12일 거제시의 이웃돕기 가두캠페인 때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고현동주민센터 측에 기탁했다.
자신의 생활도 넉넉지 않은 김 할머니는 매년 연말이면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쾌척해 고현종합시장 상인들 사이에서 ‘100만원 할머니’로 알려져 있다.
김 할머니는 수십 년 동안 노점에서 장사를 해오다 시의 노점상 철거 방침에 따라 지난 2015년 시장 내로 들어왔다. 정기홍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정기홍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