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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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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명이 체험한 ‘경남교육 현재와 미래’

제13회 경남교육박람회 폐막
올해 첫선 ‘투명부스 수업’ 인기
교육정책토론회·진로특강 호평

  • 기사입력 : 2017-12-17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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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들이 지난 1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경남교육박람회에서 진로탐색 체험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경남 최대의 교육행사인 제13회 경남교육박람회가 경남교육의 성과와 미래비전을 보여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경남도교육청과 경남신문이 공동주최하고 경남교육연구정보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경남교육, 행복을 그리다’를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열렸다.

    행사에는 10만명이 넘는 학생, 학부모, 도민들이 다녀갔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외부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선보여 경남교육의 성과와 미래비전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교육격차 해소와 전 국민 교육복지를 목표로 꾸준히 교육서비스를 제공해온 EBS가 참가해 ‘지역과 함께하는 미래교육’ 이라는 주제로 수업활용에 가능한 VR, AR 창의융합 콘텐츠, 쌍방향 소프트웨어 콘텐츠 등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는 예년과 달리 경남교육정보원의 경남교육미디어센터에서 그동안 도내 교육 행사 중계 및 교육 영상 콘텐츠 제작활동을 통해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인력과 장비를 활용, 개·폐막식과 부대행사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해 모바일과 PC를 통해 박람회 상황을 실제처럼 볼 수 있었다.

    또 가이드북을 제작, 배포해 테마별로 코스를 선택해 박람회를 효율적으로 관람하도록 배려했다. 올해 처음 선보인 투명부스에서는 ‘찾아가는 일일과학체험교실’과 ‘토론수업 체험연수’, ‘꽁트로 만나는 수학수업’, ‘SW교육연수’를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5개의 주제관(수업혁신관, 인성교육관, 미래인재관, 진로탐색관, 학생안전관)에서는 각 학교와 교원동아리 등 122개 부스가 각가지 주제로 전시와 체험을 통해 경남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줬다. 창원명지여고가 ‘나의 미래를 여는 국토 사랑’을 주제로 국토바블게임과 국토 카페 체험을, (사)토박이말바라기는 순우리말인 토박이말 살리기에 대한 노력을, 경남간호고등학교가 1일 나이팅게일 체험으로 학생들의 발길을 잡았다. 교육정책토론회와 교육포험, 진로특강도 호평을 받았다.

    27개 관련업체가 참여한 스마트&수학교구재홍보관에는 완구로봇과 스마트교육기자재, 두뇌트레이닝 게임 등 다양한 교구재가, 16개 업체가 참여한 교육산업관에는 교육용 안마의자와 진로수업용 콘텐츠, 유학상품, 영어·수학체험 교구 등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경남교육정보원 노은실 연구사는 “올 박람회는 외부기관과 연계해 예년보다 더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고, 공감, 소통, 어울림마당 3개 영역에 다양한 전시·체험, 학술행사, 문화·예술 공연이 열려 학생과 학부모가 보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교육축제였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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