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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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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석루] 꿈을 이루는 사람이 되자- 이현희((재)영남가나안농촌학교장)

  • 기사입력 : 2017-12-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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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을 꾼다는 것은 이루기 위해서다. 그런데 수많은 사람들이 꿈을 꾸지만 이루는 사람은 3%에 불과하다는 통계이고 보면 우리는 자신의 꿈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꿈은 자신이 꾸는 것인데 남의 꿈을 자신의 꿈으로 착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진정 자신이 원하는 것보다 물질에 집착하는 꿈을 꾸고 있지는 않은지? 부모님이나 주위 사람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신과 상관없는 꿈을 자신의 꿈으로 알고 있지는 않은지? 이럴 경우 꿈에 대해 간절함이 있을 수 없어 끝까지 갈 수 있는 근성이나 끈기가 나오질 않는다. 또 어떻게 설사 이루었다고 해도 진정한 자신의 꿈이 아니기에 희열이나 감격이 감소할 수밖에 없다.

    성공은 작성한 꿈의 목록들을 하나하나 우선순위에 따라 지속적으로 이루어 가는 것을 말한다. 온 세계가 하나로 통하는 스마트폰, 감탄을 금할 수밖에 없는 로켓, 인간과 견주어 이기는 인공지능 로봇 등은 모두가 사람이 꿈을 꾸고 도전해서 이뤄낸 것들이다.

    나는 인성교육을 받기 위해 찾아오는 교육생들에게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며 자신이 할 수 있고 원하는 간절한 꿈이면 누구나 다 이룰 수 있다고 외친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는 자신의 꿈을 선포하라고 가르친다. 왜냐면 마음에만 두면 꿈은 시들어 버리고 말기 때문이다. 둘째는 도전하라고 가르친다. 도전하는 자만이 정상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될 때까지 포기하지 말라고 가르친다.

    목표를 향해 가려는 데는 반드시 방해자가 있기 마련이다. 부모나 형제가 방해자가 될 수도 있고 환경이나 자신의 건강이 방해할 수도 있다. 그럴지라도 포기만 하지 않고 때로는 수정도 하고 일정도 조정하면서 끝까지 나아가면 반드시 성공의 주인공이 된다고 가르친다. 나 자신도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실패와 좌절과 방해도 있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끈기와 오기로 나아가 이뤄 낸 것들이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사업가가 되고 목사가 되고 영남가나안농군학교를 설립하고, 교육자가 되고, 유엔 NGO인 세계가나안농군운동본부 부총재가 됐다. 어떠한 상황이나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면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현희 ((재)영남가나안농촌학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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