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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7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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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도 평가에 희비가 엇갈리는 공공기관들

  • 기사입력 : 2017-12-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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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도내 공공기관들의 청렴도 평가 결과가 공개되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국민권익위가 6일 발표한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도내 자치단체들은 대체로 양호한 성적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경남도와 도교육청, 18개 시군 등 총 20개 기관 중 경남도 등 3개 기관은 1등급, 진주시 등 6개 기관은 2등급을 받았다. 분발해야 하는 3등급은 사천시 등 7개 시군이 받았고, 밀양시 등 3개 시군은 ‘문제가 있는’ 4등급을 받았다. 청렴도 평가는 민원인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와 내부 직원들이 생각하는 내부청렴도, 전문가 등이 업무 전반을 평가하는 정책고객평가, 부패 감점으로 산출된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평가방식 때문에 기관의 청렴도 등급은 기관의 이미지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올해 경남은 광역자치단체 중 2위로 1등급을 받아 선방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전국 1위에서 한 단계 떨어졌으나 2014년 3위, 2015년 2위 등 4년간 3위(1등급) 이내에 드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2012년 전국 15위, 2013년 전국 14위 등 최하위권을 맴돌던 때를 생각하면 엄청난 청렴도 향상이다. 이는 청렴도정을 구현하려는 전임 지사와 도청 공무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도교육청의 청렴도 향상도 눈에 띈다. 도교육청의 지난해 청렴도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12위였으나 올해는 7계단 향상된 5위를 차지했다. 청렴도 개선을 위한 현 교육감과 도교육청 직원들의 노력에도 응원을 보낸다. 창원시도 지난해(1위, 1등급)보다는 하락했지만 1등급(5위)을 유지함으로써 청렴 자치단체라는 명성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청렴도는 자치단체의 이미지와 단체장의 역량을 평가하는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단체장들은 평가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청렴도 평가가 좋은 단체장은 1년 동안 조직 관리를 잘했다는 호평을 얻게 되고 그렇지 못하면 불명예를 안게 된다. 올해 좋은 평가를 받은 기관들은 청렴도 유지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 평가가 나빴던 기관들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각고의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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