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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시문학상에 이광석·경남시학작가상에 주강홍 시인

  • 기사입력 : 2017-12-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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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석 시인과 주강홍 시인이 제2회 경남시문학상과 경남시학작가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경남시문학상과 경남시학작가상은 경남시인협회가 경남 시 문학의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을 위해 제정한 것으로, 10년 이상 작품활동을 한 도내 시인 가운데 뛰어난 작품을 발표했거나 공헌한 사람을 대상으로 수여한다.

    심사위원들은 “이광석 시인의 시는 오랜 연륜과 경험에서 묻어 나오는 시간 탐구 과정을 통해 새로운 인생론적 의미를 탐색하는 특유의 심미적 표현이 발화된 노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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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석 시인

    이 시인은 의령 출생으로 1959년 ‘현대문학’ 추천등단해 시집 ‘겨울 나무들’ ‘겨울을 나는 흰새’ ‘겨울산행’ 등을 펴냈다. 경남신문 편집국장과 주필을 역임하고 경남언론문화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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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강홍 시인

    주강홍 시인에 대해서는 “건설현장의 목소리에 견고한 자기철학을 갖고 있으며 구성력이 뛰어나고 시적 긴장감을 잃지 않아 돋보인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통영 출신인 주 시인은 2003년 ‘문학과 경계’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진주문협 회장을 거쳐 현재 진주예총 회장과 진주문학상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시집으로는 ‘망치가 못을 그리워할 때’가 있다.

    시상식은 오는 9일 11시 마산롯데백화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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