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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7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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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의원 “기존 금융권 조선노동자 희생만 강요”

산자부 장관 “조선 구조조정, 산업논리로 금융권 설득하겠다”

  • 기사입력 : 2017-12-06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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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일 조선산업 구조조정과 관련, “8일 산업경제장관회의에서 산업 논리를 반영해 금융권을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백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김해을) 의원이 “조선산업 구조조정에 노동자의 희생만 강요하는 기존 금융권 방식이 아닌 고용, 지역경제, 산업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정부의 책임 있는 구조조정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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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경남신문DB/



    김 의원은 특히 “성동이나 STX조선의 경우 구조조정 미명 하에 RG(선수금환급보증) 발급을 채권단, 금융기관에서 계속 막아오며 사실상 고사시키기 위한 방향으로 가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면서 “성동의 경우 수주 가능함에도 RG발급이 계속 이뤄지지 않았고, 이로 인해 일감이 떨어진 상황에서 (금융권이) 적자 수주라는 이유로 RG발급을 해주지 않는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런 상황에서 중형조선소의 청산가치와 존속가치를 말하는 것은 미리 청산이라는 입장을 정해 놓고 토끼몰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조선산업 구조조정에) 노동자에게만 책임이 전가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8일로 예정된 산업경제장관회의에서 산업 논리로써 금융권을 설득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노사정협의회를 통해 조선노동자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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