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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경남4-H대상 영광의 얼굴] 학교 4-H 대상·본상

  • 기사입력 : 2017-11-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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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4-H 대상

    ▲함안 칠성중 4-H회(회장: 전주은 지도교사: 김상욱)

    문화탐방·환경정화·기부 등 다양한 활동


    함안 칠성중학교는 전교생 70명 내외인 소규모 농촌학교지만 전교생의 70%가량이 4-H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칠성중 4-H회(초록둥이)는 지난 2014년 창립 이후 창의적 텃밭 운영으로 환경교과와 연계해 다양한 과제활동, 문화탐방 및 체험활동에 적극 참여해 4-H이념과 정신을 널리 알리고 있다.

    학생들은 한마음대회 과제할동 전시, 스마트폰 사진전, UCC 제작 경진, 모형 만들기, 학생기자단 공로상, 현장취재, 장기자랑 경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지도교사 또한 지도교사협의회 사무국장과 기획이사 등을 역임하며 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4-H 활동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또 학교와 강변 인근 수변공원 및 마을 주변 등 연 2회 이상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지난해에는 ‘1인 1저금통 만들기’를 통해 기부금을 모금하기도 하는 등 칠성중 4-H는 올 7월 경남 우수 4-H회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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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4-H 본상

    ▲창원대산고 4-H회(회장:김예린 지도교사:김병국)

    환경·생태 주제 동아리활동 두드러져


    87명의 회원으로 조직돼 있는 창원대산고4-H회는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한 동아리활동이 두드러진다. 인근 주남저수지와 빗돌배기마을(1교 1촌마을)을 중심으로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전개했고 월 1회 정례회의 등 각종 교육활동 및 행사 등을 홍보해 자율적이며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특히 봉사활동으로 주남저수지 철새 먹이주기, 동진노인복지센터 봉사활동, 주남저수지 나무심기, 교내 텃밭 가꾸기 등 회원들마다 연간 8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벌였다.

    또한 4-H 그린프로그램과 연계해 사라져가는 제비에 대한 조사활동과 DNA분석 실험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고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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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 진명여중 4-H회(회장 안수연·지도교사 하행동)

    작물 가꾸기·전통문화 계승 솔선수범


    진주 진명여자중학교 4-H회는 작물 가꾸기 및 전통 사물놀이 동아리 활동과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4-H 조직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진명여중 4-H회는 연중 텃밭을 가꿔 수확한 배추, 고추, 가지, 고구마, 방울토마토 등 채소류를 어려운 이웃과 학교 직원 및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또 개교 기념일, 학교 체육행사, 졸업식 등 각종 학교 행사와 경남신문사에서 주최한 경남청소년민속예술축제 등에서 사물놀이 공연을 펼쳐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4-H 활동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솔선수범했다.

    이에 지난 2014년 발족한 진명여중 4-H회는 이듬해까지 26명이었던 회원이 2016년 45명, 올해 60명으로 크게 늘었다.

    한국4-H본부는 지난해 진명여중 4-H의 이 같은 공로를 인정해 ‘4-H 실천학교’로 선정하고 인증판을 수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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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동원고 4-H회(회장 이해원·지도교사 정성재)

    친환경 농법 적용한 농작물 재배 활동


    통영 동원고등학교 4-H회는 학교에 조성한 텃밭에 친환경 농법을 적용한 농작물 재배활동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동원고 4-H회는 자발적으로 만든 텃밭에 해마다 호박, 가지, 방울토마토, 피망 등 여러 작물을 키워 수확하는 등 친환경 농산물과 농업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특히 텃밭에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관행농법, 유기비료를 활용하는 유기농법, 자연 그대로 작물을 기르는 자연농법으로 나눠 이를 조별 연구과제로 정해 작물 생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병해충을 막기 위한 친환경 비료와 친환경 농약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EM(유용미생물)과 계란, 소변, 급식소 채소 잔반, 낙엽 등을 활용한 농약과 비료를 직접 제작해 텃밭에 사용했다. 또 매년 가을에 직접 심고 가꾼 배추로 다른 교내 봉사회원들과 협력해 김장을 담가 미혼모 가정에 기부하는 봉사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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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 한림중 4-H회(회장 정수인·지도교사 이상경)

    깨끗한 농촌 만들기·봉사활동 앞장


    김해 한림중학교 4-H회는 지난 1991년 3월 결성돼 26년 동안 환경과 자연을 주제로 많은 활동을 펼친 특색 있는 동아리로 유명한데, 연중 지역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며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한림중 4-H회는 또 4-H 과제활동으로 한지·목공예·도자기 만들기 등 공예체험을 진행해 올바른 인격 형성에 다같이 나서고 있고, 감꽃따기 체험활동을 통해 농심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와 함께 1교1복지시설 자매결연을 통해 장애인시설인 도림원을 방문해 장애인과 놀이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와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교내에 블루베리 텃밭을 만들어 학생들이 직접 텃밭 가꾸기에 참여하며 친환경 농산물의 중요성을 체득했고, 서울 현장체험학습을 통해서는 도·농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자기발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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