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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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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창원에 ‘첫 얼음’ 얼었다

부산기상청 “작년보다 5일 빨라”
내일 오전까지 추위 이어질 듯

  • 기사입력 : 2017-11-1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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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에서 올 가을 들어 첫 얼음이 관측됐다.

    부산지방기상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돼 경남지역은 올 가을 들어 가장 기온이 낮은 영하권의 날씨를 보였다”며 ”땅 위에 접한 풀 위 공기 온도를 말하는 ‘초상온도’가 창원에서 영하 4도를 보이면서 이 지역에서 올 가을 첫 얼음이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5일 빠르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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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창원시 의창구 동읍의 한 주택 지붕에 고드름이 얼어 있다./이민영 기자/



    기상청은 경남지역 중 유일하게 창원에서 결빙 관측을 하고 있다.

    이날 경남의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 기온보다 3~7도 낮았다. 의령 영하 6.1도, 합천 영하 5.5도, 거창 영하 4.5도, 김해 영하 2.5도, 창원 영하 1.9도 등 도내 대부분 시군이 올해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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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겨울 날씨를 보인 19일 창원대 기숙사 앞에서 두터운 옷차림의 학생이 자전거 거치대에서 자전거를 꺼내고 있다./성승건 기자/



    월요일인 20일도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창원 영하 1도, 진주 영하 5도, 거창 영하 4도, 통영 1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낮 최고기온도 창원·통영 9도, 진주 10도, 거창 6도에 머물겠다.

    이번 추위는 화요일 오전까지 이어진 뒤 낮부터는 차츰 기온이 오르겠지만,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도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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