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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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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멘’ 오페라로 만나요

16·17일 창원 3·15아트센터서 공연
창원 출신 신선섭 예술총감독 참여

  • 기사입력 : 2017-11-1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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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탐욕적인 사랑이 부른 비극을 그린 전막오페라 ‘카르멘’이 오는 16~17일 창원 3·15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오페라 ‘카르멘’은 19세기 프랑스 오페라 중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작곡가 조르주 비제(George Bizet)의 마지막 오페라 작품이다. 스페인 세비야를 배경으로 한 카르멘은 담배공장에서 일하는 집시 여공과 그녀에게 매혹된 탈영병 돈 호세와의 비극적 사랑이야기로 전 세계 오페라 팬들의 심금을 울렸고, 오페라, 현대무용 등 시공을 넘나들며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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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블아트오페라단의 오페라 ‘카르멘’ 공연 모습.



    1875년 빈에서 초연된 작품은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원작소설 ‘카르멘’을 토대로 총 4막으로 구성됐으며, 오늘날 대중적으로 상연되는 그랜드 오페라풍의 오페라 ‘카르멘’은 비제의 동료 작곡가인 에르네스트 기로가 후에 가필한 것이다.

    1875년 3월 3일 파리의 오페라 코미크 극장 무대에 오른 초연은 실패했으나 이후 인기를 끌면서 10월 빈에서 열린 공연은 대성공을 거뒀다. 1904년에는 파리에서만 무려 1000회 이상 공연되는 등 전 세계 극장의 최고의 인기 가극이 됐다. 그러나 정작 조르주 비제 본인은 오페라 카르멘의 성공을 보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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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블아트오페라단의 오페라 ‘카르멘’ 공연 모습.



    극 중 각 막마다 나오는 전주곡과 제1막에서 나오는 ‘하바네라’, 제2막의 ‘집시의 노래’·‘투우사의 노래’·‘꽃노래’, 제3막의 ‘미카엘라의 아리아’, 제4막의 ‘카르멘과 호세의 2중창’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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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블아트오페라단의 오페라 ‘카르멘’ 공연 모습.



    팜파탈의 원조이자 유혹과 정열의 상징인 오페라 ‘카르멘’ 공연에는 창원 출신의 신선섭 노블아트오페라단 예술총감독과 빈을 중심으로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지휘자 장윤성이 나선다. 연출은 김숙영 성신여대 겸임교수가 맡았다. 매혹적인 집시여인 카르멘 역에 메조소프라노 최승현, 돈호세 역은 테너 지명훈이 출연한다. 공연 문의 ☏719-7800.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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