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초록기자세상] ‘물발자국’ 살펴보면 ‘낭비되는 물’ 보여요

권인영 초록기자(김해 관동중 1학년)
물발자국은 제품 생산~폐기에 들어가는 물의 양
우유 200㎖ 한 잔에 물 1000잔 사용돼

  • 기사입력 : 2017-10-25 07:00:00
  •   

  • 여러분이 우유 한 잔(200㎖ 기준)을 마시기까지 얼마나 많은 양의 물이 사용되는지 아시나요? 젖소에서 우유를 짜서 우유를 만들어서 파는 데까지 1000잔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이렇게 제품의 생산부터 사용, 폐기에 들어가는 물의 양을 ‘물발자국’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나라는 제품을 생산·소비하는데 물발자국의 수도 높게 나타나고, 일상생활에서도 물 사용량이 매우 많습니다.

    1인당 하루 물 사용량이 333ℓ나 되고 다시 재사용될 수 있는 물도 다른 나라들보다 적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는 ‘물 스트레스가 심각한 국가’ 1위를 우리나라로 지목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는 이제 물발자국의 양도 줄이고 동시에 물 사용량도 줄여나가야 합니다.

    메인이미지
    양치할 때 컵을 사용하면 물을 절약할 수 있다.

    그럼 물 사용량을 일상생활에서 줄이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양치할 때 컵을 사용하면 4.8ℓ가 절약되고 샤워시간을 1분 줄이면 12ℓ 절약, 설거지할 때 물 받아서 하면 74ℓ가 절약된다고 합니다. 이런 방법 외에도 변기 물탱크에 벽돌 넣어 놓기, 스팀청소기 사용, 외국에서 실행되는 샤워하면서 오줌 같이 누기와 타이머로 시간 정해놓고 샤워하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물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면대, 싱크대, 샤워기 절수기 등을 사용하여 물을 절약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 절수기 1대면 1년에 1만2000ℓ를 줄일 수 있고 일반 샤워기를 사용하는 것보다 50%나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정해진 세계 물의 날(매년 3월 22일) 행사에 참여해 물이 중요하다는 것을 아는 것도 물 절약을 위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메인이미지
    샤워기 절수기 모습.
    메인이미지
    절수기를 장착한 샤워기.

    그렇다면 물발자국을 줄일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음식은 먹을 만큼만 덜어 먹어 음식물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또 옷을 유행에 맞춰 많이 사지 않고 물려 입는 것도 물발자국을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물 사용량과 물발자국을 절약한다면 우리나라가 깨끗하고 많은 물을 후대에 남겨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 절약은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을 줄여 환경오염방지 및 수자원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또 오염물 배출량을 줄여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물 절약이 전 세계 지구의 문제인 지구온난화를 막을 방법도 될 수도 있습니다.

    메인이미지
    권인영 초록기자 (김해 관동중 1학년)
    지구온난화를 막게 된다면 가뭄이나 홍수 등의 이상기후들이 줄게 되어 그에 대한 피해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물 사용량을 줄이는 것만이 물을 절약하는 방법이 아니라 음식을 남기지 않는 것 등의 물발자국을 줄이는 행동들도 물을 절약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이 물 절약을 실천해서 후대에도 부족함이 없이 사용했으면 합니다. 권인영 초록기자 (김해 관동중 1학년)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