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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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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저도 소유권, 시에 완전히 반환해 달라”

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 청와대에 요청

  • 기사입력 : 2017-10-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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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는 대통령 별장이었던 거제시 장목면 ‘저도’ 소유권을 거제시로 완전히 반환해줄 것을 청와대에 요청했다.

    민주당 거제지역위 변광용 위원장, 김성갑·김대봉·최양희 시의원, 정호준 사무국장 등은 지난 18일 청와대를 방문, 정무수석실 백두현 지방자치분권 선임행정관과 간담회를 갖고 저도의 완전한 소유권 반환을 촉구했다.

    변 위원장은 “저도의 소유권 반환은 침체된 거제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거제관광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거제시와 국방부, 청와대 관계자 등이 저도를 현장답사할 수 있는 일정을 마련하고, 조기에 저도의 소유권 반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백두현 선임행정관은 “거제시민이 염원하는 저도의 완전한 소유권 반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거제시와 국방부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는 답변을 했다고 방문자들은 전했다.

    이들은 이어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실 박남현 행정관 등과 만나 거제시 상문동~아주동 간 고압송전선로 지중화 문제와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송전탑지중화추진위원회 손진일 위원장 등 추진위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박남현 행정관은 “도심을 관통하는 고압 송전선로의 지중화 및 이전 문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는 답변했다고 함께 전했다. 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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