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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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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 봐도 가을, 어딜 가도 축제

경남 가을여행주간 21일~11월5일

  • 기사입력 : 2017-10-16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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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 떠나기 좋은 가을, 경남도가 오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가을여행주간으로 정해 풍성한 할인혜택과 축제행사를 마련한다. 행사 슬로건도 ‘가을, 탁(TAK : Travel Around Korea) 떠나는 거야’를 내세웠다.

    ◆105개소 무료·할인혜택= 이 기간에 도는 문화·관광시설 105개소에 대해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진주 경남수목원, 경남도립미술관, 통영 제승당, 하동 구재봉 자연휴양림 등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창원 진해해양공원, 사천항공우주박물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롯데워터파크, 양산 통도사, 고성 당항포 관광지, 남해 원예예술촌 등은 입장료 10~50% 할인, 거창 수승대는 주차요금 무료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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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마산가고파국화축제.



    ◆49개 축제·문화 행사=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49개 축제 문화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

    마산가고파국화축제(10.25~11.8), 사천항공우주엑스포(10.27~10.30), 김해분청도자기 축제(10.27~11.5), 밀양예술제(10.17~10.31), 거제섬꽃축제(10.28~11.5), 지리산 회남재 숲길걷기대회(10.28), 남명선비문화축제(10.21), 2017대장경세계문화축전(10.20~11.5) 등 지역별로 풍성한 체험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함안군은 밤에도 즐길 수 있는 ‘달빛 따라 과거로 가는 길, 아라가야 달빛마중’을 3회(10.28, 11.4, 11.11)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4년 만에 개최하는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은 해인사 창건 당시 애장왕이 해인사에 기거하면서 마신 것으로 전해져오는 우물 ‘어수정’을 공개한다. 1951년 지리산 공비 토벌작전을 하던 중 해인사 폭격 명령을 거부하고 팔만대장경을 보호한 ‘김영환 장군 특별전’ 등을 새롭게 디자인해 선보인다.

    ‘가을, 국화에 물들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제17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전년도보다 5일 연장된 15일간 마산어시장 장어거리와 오동동 일원으로 장소를 변경해 개최한다.

    가을 정취를 느끼면서 힐링도 할 수 있는 하동 회남재 숲길 걷기여행(10.28), 지리산 둘레길 걷기여행(11.4~5), 창원 코리아둘레길~진해드림로드 걷기여행 등 3개 걷기여행축제도 가을 여행주간과 연계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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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3년 열린 대장경세계문화축전. 올해 축전은 4년 만에 개최된다.



    ◆관광지 33개소 추천= 도는 가을 여행주간 동안 가족과 연인, 친구와 가볼 만한 관광지로 33개소를 추천했다.

    자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창원의 대표 관광지를 탐방하면서 미션을 수행하는 ‘엄마랑 힐링여행’과 ‘창원시티버스 투어’, 임진왜란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진주성 탐방’, 공룡발자국 화석을 만날 수 있는 ‘고성 상족암군립공원 탐방’ 등을 추천했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을 할 수 있는 산청 동의보감촌, 함양 상림공원, 해인사 소리길, 고성 갈모봉산림욕장, 함안 입곡군립공원, 양산 통도사, 사천 다솔사는 물론 연대~만지도 트레킹, 밀양 재약산 억새밭, 원동 단풍여행, 역사문화 부잣길, 하동 알프스레포츠, 거창사건 추모공원 등도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추천관광지이다.

    여행주간 관련 프로그램과 행사, 할인 정보 등 상세한 내용은 여행주간 공식 누리집(fall.visitkorea.or.kr), 경남관광길잡이(tour.gyeo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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