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불법촬영 범죄 지난달 37건 적발, 작년 같은기간 8건보다 29건 늘어
- 기사입력 : 2017-10-16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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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경찰청은 불법촬영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9월 한 달간 집중단속한 결과 총 37건을 적발해 46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7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발생 건수는 전년 같은 기간 8건보다 29건이 늘었으며 입건자 또한 9명보다 37명이 늘었다.
이처럼 발생과 검거가 증가한 데는 불법 촬영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 등 신고 활성화와 적극적인 수사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집중단속기간 동안 지자체·자원봉사단과 연계해 탐지장비 등을 활용, 공중화장실 등 불법카메라 설치가 쉬운 장소를 중심으로 도내 1781개소를 점검했다.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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