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동서남북] 농촌버스 노선체계 개편- 서희원(함양합천본부장·부국장대우)

  • 기사입력 : 2017-10-16 07:00:00
  •   
  • 메인이미지


    오늘부터 합천군내 농촌버스 노선체계가 전면 개편됐다.

    그동안 거창군과 통합 운행으로 인한 지역주민의 버스 이용 불편 해소와 불필요한 운행구간을 줄이고 배차간격을 조정하는 등 지역민들의 버스 이용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합리적인 농어촌버스 노선 체계를 전면 개편해 시행한다. 또 대중교통 이용 주요 계층인 고령자와 학생 등 교통 약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복택시 운행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서비스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합천군은 지난 1월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하창환 군수,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합리적인 농어촌버스 노선 체계 개편안을 제시하는 등 기존의 거창군과 통합 운행하던 것을 노선을 분리해 운행키로 서로 협의됨에 따라 효율적인 노선 개편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농어촌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에 대한 결과를 들었다.

    보고회는 거창군과의 노선 분리로 파생될 수요 변화에 대비해 노선을 신설, 조정, 통폐합함으로써 운행 효율성을 제고하는 등 불필요한 운행구간을 줄이고 배차간격 조정을 하는 한편, 대중교통 이용 주요 계층인 고령자와 학생 등 교통약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군은 최종보고회를 통해 노선체계를 보완하고 이날 수렴한 의견들을 재검토해 노선을 확정하는 등 6월까지 군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하고 지난 7월부터는 개편된 노선에 따라 농어촌버스를 운행키로 했으나 미비점 보완으로 2개월 이상 늦어졌다.

    그동안 농어촌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노선체계 보완과 수렴한 의견을 재검토해 노선을 확정하는 등 지금까지 군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했으며, 각 읍·면 순회설명회와 지역주민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통해 수집된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과 수요를 적극 반영했다.

    이번 노선개편으로 인해 변경된 운행시간은 합천군 홈페이지(http://www.hc.go.kr) 또는 군청 경제교통과 및 읍면사무소, 서흥여객, 마을경로당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알렸다.

    그러나 합천군 홈페이지 자주찾는 메뉴 교통안전 버스노선 안내 군내버스난에는 2016년 3월 1일 시행이라고 그대로 올려져 있다.

    노선개편으로 오늘부터 합천군 홈페이지에 항의성 글들이 올라올 가능성이 많다. 군 교통행정의 불신이 커지기 전에 체험탑승 등을 통해 소요시간, 불편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하며, 군민 불편과 민원을 최대한 반영해야 할 것으로 본다.

    서희원 함양합천본부장·부국장대우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서희원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