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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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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일깨우는 가을공연

창원문화재단 내일 창원 성산아트홀서 모닝콘서트
남성 팝페라그룹 ‘라 스페란자’ 영화 OST 등 선봬

  • 기사입력 : 2017-10-15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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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갛고 노랑게 물들어가는 단풍이 우리의 일상을 우는 가을, 공연장에서는 우리의 감성을 일깨우는 공연들이 이어진다.

    창원문화재단은 17일 오전 11시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111번째 모닝콘서트에 국내 최초의 남성 팝페라 그룹 ‘라 스페란자’를 초대했다.

    ‘라 스페란자’는 지난 2005년 12월 ‘희망’의 의미를 담아 ‘이것이 진정한 팝페라’라는 구호로 창단했으며 국내는 물론 전 세계 팝페라계와 크로스 오버 음악계에 신선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남성 팝페라 그룹 ‘라 스페란자’는 클래식과 가요, 팝, 제3세계 음악, CCM 등 장르를 초월한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주는 공연팀으로 바리톤 라엘, 테너 지원선, 테너 박진철, 테너 김지원 등 4명 모두 성악, 실용음악, 뮤지컬을 전공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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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팝페라 그룹 ‘라 스페란자’.



    이날 이들은 영화 미션 중 ‘Nella fantasia’, 쇼스타코비치 왈츠 No.2 ‘고백’,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 ‘퍼헵스 러브(Perhaps love)’,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행복을 주는 사람’, 뮤지컬 맨 오브라만차 중 ‘Impossible dream’,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 ‘푸니쿨리푸니쿨라’, 영화 시스터 액트 중 ‘오! 해피데이’, 영화 어바웃 타임 중 ‘Il Mondo’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진주 성큰가든에서 열리는 ‘10월 문화가 있는 날’에 엑시트 (EXIT)와 경남리틀싱어즈를 초청해 ‘가을밤의 코러스’ 공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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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5인조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



    엑시트는 ‘음악을 통해 일상에서 탈출하자’며 모인 남성 5인조 아카펠라 그룹으로 팝과 발라드, 댄스, R&B 등을 아카펠라 화음과 비트감을 섞어 깨끗하면서도 신선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그룹이다. 지난해 중국 북경과 상해, 심천 등에서 단독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현재 중국과 대만, 일본 등 초청공연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Isn’t she lovely’, ‘도깨비 OST 메들리’, 영화 ‘Pretty woman’ OST, 영화 ‘The lion king’ OST 등을 선사한다.

    경남리틀싱어즈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노래에 담아 많은 사람에게 기쁨과 희망을 전해주고, 어려운 이웃들과 노래로 소통하는 어린이 합창단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나무의 노래’, ‘꼭 안아 줄래요’, ‘마법의 성’ 등 상큼 발랄한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행복과 웃음을 전한다. 공연 문의 창원문화재단(☏ 719-7800~2), 경남문화예술회관(☏ 1544-6711).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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