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도서관(관장 표두찬)이 ‘2017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으로 실시하는 ‘판소리, 길따라 흥따라 인문학 기행’ 3차 강연을 오는 9월 2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7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 대상 인문학 강연과 탐방을 연계해 운영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하동도서관에서는 총 3차시로 구성해 각 차시별 강연 2회와 탐방 1회로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3차 강연은 ‘알기 쉬운 판소리 문학 이야기’를 소주제로 경상대 국어국문학과 서유석 교수와 함께 ‘판소리와 전통문화’(9월 2일), ‘판소리 주인공들이 꿈꾸었던 세계’ 강연(9월 9일)에 이어, 남원의 판소리 문학 작품 속 장소를 탐방(9월 16일)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청소년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하동도서관(☏ 884-7981~3)과 홈페이지(http://hdlib.gne.go.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이현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