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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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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마리나항만 조성 등 5개 해양수산분야 사업 지원을”

안상수 창원시장, 김영춘 장관에 건의
김 장관 “긍정적으로 검토해 지원”

  • 기사입력 : 2017-08-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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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안상수 창원시장이 가포신항을 찾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마산 마리나신항 조성 등 현안에 대해 설명하며 정부의 행정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안상수 창원시장이 지난 19일 오전 마산항을 방문한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을 만나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친환경 해양·항만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추진 중인 마산 마리나항만조성과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 등 5개 해양수산분야 사업에 대한 행정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김 장관은 건의사항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와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안 시장은 마산항과 부산항 신항, 진해항 등 3개 국가·지방 무역항과 324㎞의 해안선을 가지고 있는 국내 유일의 도시라는 여건을 고려할 때, 항만과 도시의 조화로운 발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지역발전의 핵심요소라고 강조했다. 또 창원시가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5대 핵심 해양사업에 대해 중앙정부의 지원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면담은 김영춘 신임 해양수산부장관이 초도 순시차 마산항을 방문함에 따라 이뤄졌다.

    안 시장이 건의한 5대 핵심 해양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양레저문화 확충을 위한 마산 마리나항만 조성 △구산해양관광단지와 마산로봇랜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수산자원보호구역 3.5㎢ 해제 △마산만의 환경·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마산해양신도시 국비 3000억원 지원 △마산만 수질 개선을 위한 마산만 오염퇴적물 준설사업 △마산항 항만배후단지 활성화 방안 등이다.

    안 시장은 “이번 건의를 계기로 해양수산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 해양문화 공간 확충과 도시매력 향상을 위해 해양수산분야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창원시를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남해안 해양관광의 중심도시’로 가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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