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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선두 재탈환

부산교통공사 3-1로 꺾어
창원시청은 강릉시청과 무승부

  • 기사입력 : 2017-08-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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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오후 부산교통공사와 홈경기에서 김해시청 김창대가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내셔널리그/


    내셔널리그(실업축구) 김해시청이 부산교통공사를 꺾고 리그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창원시청은 강릉시청과 비겨 6위를 유지했다.

    김해는 지난 18일 오후 7시 30분 김해운동장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20라운드 부산교통공사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김해는 9승 10무 1패(승점 37)로 같은 날 목포시청과 1-1로 비긴 경주한수원(승점 37)과 다득점에서 앞서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날 김해는 전반 9분 프리킥 상황에서 부산의 박경록에게 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지만, 전반 22분 아크 에어리어 정면에서 김민규의 패스를 받은 김창대가 침착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창원 이재민이 골문 앞으로 올린 공을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박병현이 헤더로 골망을 흔들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 김민규의 쐐기골까지 더해 부산교통공사를 3-1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김해는 최근 3경기 부진(2무1패)을 떨쳐버리고 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같은 날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창원시청은 배해민의 멀티골에도 불구하고 강릉시청과 2-2로 비겼다.창원은 전반 24분 강릉 정동철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배해민이 후반 28분 만회골에 성공했다.

    창원은 후반 35분 강릉의 양동현에게 PK골을 내줘 역전당했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얻어낸 PK에서 배해민이 골을 넣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배해민은 12골로 득점순위 1위를 질주했다. 고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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